[용인맛집] 햇살이 예쁜 카페 :: 알렉스더커피 Alex the coffe

햇살이 예쁜 카페

도무지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시골길을 한참을 들어갔다. 주변에 논밭밖에 없고, 슬슬 네비게이션의 길안내 기능을 의심할때쯤 유리 온실로 지어진 건물이 눈앞에 나타났다. 강릉의 커피가게로 유명한 '테라로사' 찾아가는 길도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시골길이더니, 이곳도 그렇다. 대체 이런 시골길까지 누가 커피 한잔 먹겠다고 올까 싶은데 이미 커피맛 좋기로 알려진 유명한 곳이란다. 맛집 순위 조회 에서 용인 맛집 상위에 순위를 올리고 있다.

커피에 대한 자신감

알렉스 더 커피는 흔한 프렌차이즈 커피 가게와 다르게 커피에 대한 철학과 고집이 있는 곳이다. 원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생두를 직접 수입, 로스팅 한 후 추출한다. '알렉세이션 Alexation' '알렉사노 Alexano' 등의 커피는 이곳에서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블렌딩하여 판매하는 특별한 메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메뉴판이 온통 영어라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이국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위한 선택일 수도 있지만, 한글간판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 에스프레소 5,000 원 

 · 아메리카노 5,000 원

 · 알렉시노  5,000 원

 · 당근케익 / 사과 소보로 8,000 원

    ※ 커피류는 아이스 선택시 500원 추가

사방이 유리로 된 유리온실 같은 카페라서 햇살이 참 예뻤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쏟아지는 밝은 햇살덕에, 셀카찍는 것을 즐기는 젊은 연인들과 셀피 Selfie족 들에게 인기 있을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 진다.

ㄴ자 모양의 유리온실 뒤쪽으로 직접 빵을 굽고 커피를 로스팅하는 작업장이 따로 있다.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케익과 빵류는 먹어보지 못했으나 후기들이 맛있다고 칭찬 일색이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282-1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9:00

홈페이지 : http://www.alexthecoff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