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 주차장 건물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식당의 유명세를 짐작할 수 있었다.
지난 7월 3일은 , 내가 회사에 입사한지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거야' 라고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기는 정글에서의 법칙이 아니라 회사에서도 통용되는 이야기 이다. 벌써 10년이가 싶다가도, 앞으로 10년은 또 어떻게 흘러갈것인
가 하는 생각에 아득한 생각도 들고 있는 요즈음이다.
각설하고.. 입사 10주년을 기념하여 입사동기 2명과 함께 기념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동기 하나가 애 엄마라서 24개월 어린이가 함께
하는 여행이라서 서울에서 멀리 떠날 수는 없었다. 이곳저곳 검색해보다가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 산정호수로 떠나기로 했다.
가는길에 유명한 이동갈비 본점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 식당 내부 홀은 무척 넓었다. 단체손님이 버스로 오더라도 무리 없을 정도의 크기이다.
포천에는 일동면과 이동면이 있는데, 이동갈비는 지역이름 '이동면' 을 붙여 불린 것이다.
포천에 군부대가 많은데 1950년 후반 당시 백운계곡 옆 하천부지에 고깃집이 형성되어 주변 군인들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돼지갈비와
소갈비를 팔게된것을 시작으로 하나둘 점포가 늘어나 이동갈비가 유명해졌다.
갈비와 갈비의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로 꼽아서 연결한 방식이 이동갈비의 특징 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내가 먹은 갈비는
이쑤시개로 연결된 모양은 아니었다.
▲ 시원한 동치미 국물과 파절이, 샐러드 기본 밑반찬들
▲ 오늘의 주인공 갈비님 (3인분)
▲ 달달한 간장 양념으로 재워진 이동갈비 .양념이 타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뒤집어서 구워야 한다.
▲ 갈비는 역시 뜯어야 제맛
달달한 양념에 부드러운 갈비맛이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미국산 소갈비라고 생각하면 가격은 좀 사악한 느낌이다.
그래도 워낙 이동갈비는 유명하니까, 다음에 포천 갈일 있으면 또 사먹고있겠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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