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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홍석천의 '마이홍'

Food (맛집 기록장)/기타지역

by 바람국화 2015. 12.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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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태원에 놀러간날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태원에서 뭔가 행사를 하고있었다. 안그래도 사람많기로 소문난 곳이 축제 인파들에 밀려서 발디딜틈이 없었다.

점심만 얼른 먹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걸로 정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홍석천 아저씨로 유명한 '마이타이' 를 가기로 했는데

이태원을 한 3바퀴를 돌았는데도 못찾았다. 이길이 아닌가? 내가 길눈이 좀 어둡기는 해도 분명히 이 근처였는데..

다음 지도를 켜고 아무리 검색해도 찾는 레스토랑이 안보인다. 

이태원을 자주 갈일이 없어서.. 나중에서야 이사를 간건지 장사를 접은건지.. 텅빈 건물에 간판만 겨우 찾을 수 있었다.


결국 가고자 한 목적지를 잃고 방황하다가 근처에 있는 '마이홍' 으로 발길을 돌렸다.

사진찍은 날짜가 10월 18일이라 할로윈 장식이 한창이다. 그러고보니 꽤 늦은 포스팅이구나 ㅡㅡa






창가 자리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 :D








'마이홍'은 일본음식과 태국 음식의 퓨전 형태의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선택장애가 있어서 처음 오는 집에서 뭘 먹을 까 고민될때에는 안전한 세트메뉴를 고르는 편이다 ^^a

오늘 선택한 매뉴는 런치 SET-B









음식나오기전에 심심해서 이리저리 찍어본 테이블 세팅 ㅋ

선택 음료는 레몬에이드로 골랐다.








차슈 돈부리

아삭아삭한 숙주나물과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







토드먼꿍

마이홍에서만 파는 퓨전 메뉴인듯?







홍라멘

일본식 라멘이라고 하기에는 지극히 한국적인 맛이다. 신라면과 일본라멘 중간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될듯.. 신라면쪽 성향이 좀 강하다.

적당한 면의 탄력과 적절한 라면스프의 조합으로 나쁘지 않았다.




※ 계산서는 2015.10월 기준입니다.




* 본 후기는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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