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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행] 반암해수욕장 MT의 추억

Trable (여행 기록장)/국내여행

by 바람국화 2015. 10. 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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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에서 화진포 방면으로 조금 가면 반암해수욕장이 보인다. 원래 모래사장은 12km 이지만, 군사지역내에 있기때문에 200m 만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곳곳에 군사지역을 알리는 철조망이 설치되어있고, 밤 10시가 넘으면 군인들이 순찰을 돌면서 민간인 진입을 통제한다.

그래서인지 한적한 맛에 맑은 동해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인곳.  낚시 포인트이기도 해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도 많이 보였다.

 

늦은 8월말에 사진동아리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뒤늦게 포스팅 해본다.

 

 

 

 

 

 

 

 

원래 동해바다의 수온이 낮은편이기는 하지만, 한여름이 지난 8월말이라 햇볓은 따가웠지만, 물이 꽤 차가웠다.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속에 뛰어들어 신나게 노는 아이들과 커플들의 젊음이 부러울 따름..  (커플은 우리 일행인건 안비밀 ㅡ..ㅡ)

 

 

 

 

 

 

찬물이 싫은 노인네들은 (나를 포함해서) 바닷물에 발만 담그는것으로 대리 만족 했다.

여분의 갈아입을 옷을 안가져와서 물에 뛰어들기 귀찮습니다.

 

 

 

 

 

 

쓸데없이 발자국도 한번 찍어보고...

 

 

 

 

 

지나가는 강아지도 구경해보고...

 

 

 

 

 

 

 

바닥이 보일정도로 투명하고 맑은 물.. 말랑말랑 젤리같이 예쁘고 투명한느낌.

지중해 바다가 그렇게 맑고 깨끗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동해바다 색깔도 어디가서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이쁜것 같다.

 

 

 

 

 

 

반암해수욕장에서 가까이 보이는 등대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등대 가는길에 만난 물고기들..

횟감이 되기위해 저기에 갇혀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는 물고기들을 보니 불쌍하기도 하고..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만감이 교체되는 기분이다.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민박집 할아버지의 손주들이 장식해놓은것 같아 보이는 귀여운 장식물이 있어서 찍어봤다.

늦은 여름이었지만 올해도 사진동호회 사람들과 즐거운 MT를 성공적으로 떠날수 있어서 우리들끼리 자화자찬 하는 시간을 보냈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느라 다들 피곤해서 기절했지만, 다음날 아침 일출을 찍겠다고 벌떡 일어나는 능력을 보여준 대단하신 사람들 ㅎㅎ

내년에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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