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는 유명한 맛집이에요. 정작 지역주민들보다 외지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식당인것 같더군요 ㅎㅎ
그래도 블러그 검색해보면 많이 올라오는 집이라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들렀어요.
나물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산나물들...
제가 도착한 시간이 늦은 오후였으니, 저 녀석들은 아마 내일 식탁으로 올라가겠죠?
오랜만에 보는 가마솥과 그 옆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장작이 반가웠어요.
가마솥에서 막 지은 따끈따끈한 밥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는데.. 그쵸?
메뉴는 단일메뉴. 산채백반 한가지에요.
저희는 4인상에 더덕구이를 추가했어요. 강원도까지 왔으니 막걸리도 한잔 해야겠다고 추가했네요.
** 부일식당 가격 **
산채백반 9,000원
더덕구이(추가메뉴) 10,000원
메밀 막걸리 5,000원
※ 2015.07월 기준입니다.
강원도 막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에요. 일반 된장찌게와는 색과 맛이 달라요 ㅎㅎ
부일식당에서 직접 만든다는 수제 두부..!
이건 따로 추가한 더덕구이에요.
저는 나물 하나하나 각각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따로 먹었는데, 함께온 일행분은 비빔밥 그릇을 따로 달라고 하시고 산채비빔밥으로 비벼드셨어요. 어떻게 먹던지 맛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응? 어디서 많이 본 멘트인데?)
이 가격에 생선이나 고기 반찬이 단 한개도 없었던건 좀 아쉽더라구요..
나물류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집인거 같아요. 저희 식사할동안에도 등산갔다오시는 단체손님들이 우르르 몰려왔다가 식사하고 나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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