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은날은 비가왔고, 비오는날엔 당연히 빈대떡에 막걸리 라고 내맘대로 정했기 때문에 ㅎㅎ
야탑 맛집, 종로빈대떡을 찾았다.
원래 이런 사진은 비오는날 포스팅 해줘야되는데... ;;;
사실 비오는날은 기온이 떨어지기때문에 몸을 따듯하게 하기위해 많은 열량이 필요하고
그래서 기름을 듬뿍넣고 지져낸 빈대떡이 비오는날 먹고싶어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 종로 빈대떡 차림표 (2015.04.28일 기준)
▲ 기본상차림은 콩나물국에 깍두기와 양배추 샐러드
오늘의 막걸리는 '지평 쌀막걸리' 로 선택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막걸리는 서울막걸리이지만, 개인적으로 인위적인 탄산의 톡쏘는맛이 싫어서 서울 장수 막걸리는 잘 먹음.
예전에 막걸리 박람회에서 전국 팔도 100여개의 막걸리를 맛볼수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서울 장수막걸리는 다른 막걸리에비해서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ㅎ)
지평 쌀막걸리는 적당한 단맛에 깔끔한 뒷맛으로 마무리되어 괜찮은 느낌이다. 탄산은 거의 없다.
▲ 종로빈대떡 모듬전
▲ 내가 사랑하는 굴전 >_<
▲ 사랑하는 애호박전 ♡_♡
'종로빈대떡' 브랜드 자체가 프랜차이즈라서 어딜가든 비슷한 맛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지역별로 종로빈대떡 음식의 질과 양이 다르다.
잘은 모르겠지만.. 빈대떡을 지져내는 노하우가 달라서 그럴까? 몇군데 다녀봤지만 야탑 종로빈대떡은 다른지역보다 낫다.
적당한 가격에 양도 푸짐하고 , 맛있다. 지갑이 가벼운데 술먹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
한겨울에 주문하는 굴전에는 굴이 풍성하게 올라가는데.. 확실히 겨울이 지나고 굴이 철이 아니라서 모듬전에 굴의 비중이 적다 ㅠㅠ
애호박전은 언제 먹어도 마시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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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빈대떡 야탑점>
모듬전 20,000 원
지평 막걸리 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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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8
# Panasonic DMC-G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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