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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 Easymind guest house

신나는 해외여행/2017 대만

by 바람국화 2018. 2.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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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5박을 했는데, 그중 3일은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고 2일은 지우펀에서 숙박을 했다. 이지마인드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기준은 위치였다. 공항철도가 있는 타이베이 역이 근처에 있고, 지하철 2개 라인이 교차하는 중산역도 가까이 있다. 단수이를 갈 계획이라서 게스트 하우스 위치가 최적이었다. (아래 지도 참조)
예약은 부킹닷컴에서 검색해서 예약금을 결재하고 남은 금액은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불했다.


 

 

 

 

게스트 하우스가 있을것 같지 않은 건물 12층에 숙소가 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거실은 가정집처럼 아늑한 분위기. 6인용 식탁이 있고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는 기구가 갖추어져 있다. 싱크대 한편에 식수가 나오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전날 페트병에 물을 받아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아침에 챙겨나가고는 했다. (알다시피 대만의 더위는 참 무자비하다)

방은 여자방, 남자방, 혼성방 으로 구분되어있는데, 여자방에는 따로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있다. 남자들과 같은 샤워장을 사용하는것이 신경쓰이는 사람들은 여자방의 샤워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드라이기도 제공되기는 하는데 바람세기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2층침대에는 각각 콘센트와 독서등이 설치되어있다. 콘센트는 국제규격에 맞춘 다용도라서 한국에서 가져간 충전기를 편하게 사용했다. 늦은시간에 들어와서 같이 숙박하는 일행을 깨우지 않기 위해서 개별 설치된 독서등도 요긴하게 사용했다. 사물함은 사이즈가 무척 커서 내 케리어가 28인치 였는데 넉넉하게 수납되었다.
다만 침대에 따로 커튼이 드리워져있지 않아서 프라이버시 확보가 안되었다는 것이 조금 불편했다.

 

 

 

3일동안 대만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야식 먹느라 게스트하우스 시설은 알차게 사용하고 왔다.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서 나는 꽤 괜찮았다는 정도. 직원들은 한국어를 못했지만 적당히 친절했다. 내가 숙박한 3일동안은 한국인은 없었고 중국과 필리핀쪽으로 보이는 외국인들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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