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수제맥주를 파는것이 활성화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같은 주당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나 나처럼 lager 맥주보다 ALE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한국시장은 larger 맥주밖에 없다. 저렴하다는 이유일듯?)
수제맥주가 활성화 된다는건 기쁜소식 일 수 밖에 없다.
며칠전에 아는 동생 Y군의 소개로 역삼의 수제 맥주 전문점에 다녀왔다.
▲ 수제 맥주 전문점 알리바이
맥주 전문점 답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준비해 놓고 있다.
무식한 마음에 아는맥주가 없어서 서빙하는 아가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어떤 맥주가 맛있는지 추천좀 해주시겠어요?"
서빙하는 아가씨를 불렀는데
아뿔싸! 외국인이다 ㅠ_ㅠ
눈치를 보아하니 한국어는 유창하지 않는 모양..
이곳은 독특하게 한국인 손님보다 외국인 손님이 더 많다.
심지어 서빙하는 아가씨도 외국인 -_-;
한국어가 안통한다.
손짓 발짓을 동원하여 손가락으로 어렵게 맥주를 주문하였다.
여기가 외국이야 한국이야 -_-;;
굉장히 색다른 기분.. ㅋ
2차로 온거라 안주는 간단하게 감자튀김으로 주문했다.
그나저나 여기 맥주 정말 물건이다.
내가 주문한건 여자들이 선호한다는 달콤한 향의 '솔스티스'
달콤하지만, 가볍지 않은 깊이있는 끝맛으로 사람을 끌어들인다.
안주로 시킨 감자튀김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특별할건 없었다.
수제맥주 좋아한다면 추천
한국에서 외국에 있는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하고 싶다면 추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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