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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미러리스 대중화" 파나소닉 루믹스 DMC-G7 카메라 리뷰

잡다한 후기

by 바람국화 2015. 7.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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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6월 16일 파나소닉코리아는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신상품 발표회를 열고 4K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MC-G7(이하 G7)' 을 공개했습니다. 파나소닉 카메라의 최첨단 기술은 모두 탑재하고있는 G7카메라. 이중 최고의 강점은 4K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DMC-GH4가 전문가를 겨냥했다면 G7은 아마추어 층까지 대상을 확대한 4K 카메라로 가벼운 크기와 아담한 크기가 장점입니다. 감사하게도 파나소닉 카메라의 이벤트에 응모하여 G7 카메라를 한달동안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한달여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리뷰를 작성합니다.

 

사진은 대부분 보정하지 않은 원본으로 일부 사진의 밝기 조정만 조금 손대었습니다.









▶ DMC-G7 카메라 둘러보기


G7은 1,684만 화소(유효화소 1,600만 화소) 마이크로포서즈 초고속 New Live MOS 센서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 입니다. DFD(Depth From Defocus)를 탑재한 비너스엔진은 1/8,000초(전자식 1/16000초)의 AF 속도를 지원합니다.

ISO는 200~25,600(확장시 100 지원),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라이브 뷰파인더는 1.34배까지 확대가 가능합니다. 





바디의 정면과 측면 후면 사진입니다. 자주 쓰는 버튼들은 밖으로 나와있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스위블 액정은 셀카 촬영시 혹은 로우앵글, 하이앵글 사진을 촬영해야 할경우 큰 도움이 됩니다. 조리개 값과 셔트스피드를 조정할 수 있는 휠버튼이 두개나 있다는 점도 환영할만한 부분입니다.





파나소닉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카메라이지만 무게는 360g 으로 굉장히 가볍습니다. 14-42mm 번들렌즈와 배터리를 모두 장착했을 때에도 540g 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실제로 처음 카메라를 받아본 느낌은 가볍다!! 였습니다.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그립부가 충분히 도톰해서 손안에 꽉 차는 만족감을 주며 흔들림없는 사진을 얻는데 도움이 됩니다.









▶ DMC-G7 상세스펙










▶ 파나소닉의 신기술 4K 동영상


DMC-G7에서는 Full HD 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의 4K(QF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합니다. 3840 X 2160 해상도의 압도적인 디테일 표현을 통해 생생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화질의 차이를 4K 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초에 30장~최대60장이 찍히는 4K 동영상은 하나하나가 독립된 사진으로 약 800만 화소의 JPG 이미지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값, 셔터속도 등의 메타 정보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4K 동영상을 촬영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드라이브 모드다이얼을 4K 로 설정하고 셔터버튼을 누르고 있는동안에 동영상이 촬영됩니다. 메모리가 허용하는 한도안에서 최대 30분까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이중에서 원하는 순간을 골라 JPG 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물방울 사진이나 격동적으로 움직이는 동물들이나 스포츠 사진 촬영도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습니다.









▶ 고화질/고감도 성능 New 비너스 엔진


G7은 마이크로 포서드 타입의 1600만화소 Live MOS 센서와 New 비너스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포서즈 카메라의 취약점이었던 고감도 노이즈를 어느정도 극복한 모습을 보입니다. ISO 3200 까지는 디테일이 훌륭하게 살아있고 3200을 넘어서면서 부터 급격하게 디테일이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째서 우리집에 있는지 모르겠는 (오드아이와 고스로리가 맘에 들어 충동구매한) 피규어 양을 데리로 고감도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 시간의 흐름을 담는 타임랩스


긴시간의 흐름을 타임랩스 촬영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담아 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에서 지원하는 타임랩스 촤령은 인터벌 간격 / 촬영 매수 / 촬영시작 시간등을 지정하여 영러장의 사진을 찍은 후 시간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타임랩스 사용시 사진과 동영상이 동시에 저장됩니다. 파나소닉 카메라가 동영상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꽤나 좋은 퀄리티를 보여 줍니다.






인터벌 간격 5초로 100장을 촬영한 사진을 GIF 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타임랩스 걸어놓고 한강변에서 치킨과 맥주를 마시는 사이에 카메라가 저혼자 찰칵찰칵 부지런히 사진을 찍더니 이런 멋진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자연 다큐멘타리에서만 볼수 있었던 사진을 찍는것도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 마치며


오랫동안 DSLR 을 사용하다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더 무거워지는 카메라의 무게에 피로감을 느껴 파나소닉 GM1으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가벼워졌지만 , 불편한 조작감에 목이 마르던 찰나에 G7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개의 휠버튼과 짜임새 있는 펑션키(Fn) 의 편한 조작감은 저의 타는 목마름을 달래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훌륭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360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는 여성 유저가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항상 가방속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부담없이 사진을 찍고, 리뷰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함을 느꼈습니다. 

이제 포서즈 카메라도 자신있게 주변사람들에게 소개해 줄수 있는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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