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Trable (여행 기록장)/국내여행

by 바람국화 2018. 10. 9. 11:58

본문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사실 김광석과 대구의 인연은 그다지 깊지는 않다. 대구에서 태어난 그는 5살 때까지 대구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갔다.

이 짧은 인연을 대구는 어떻게 든 연결하여 관광상품화 하여, 2010년에 방천시장 골목길에 김광석 길을 조성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져 있다.

골목 곳곳에 김광석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잇고,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버스킹' 공연자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아기자기한 공방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인기관광지가 되면서 오르는 임대료에 예술가들은 대부분 떠나가고 먹거리 음식점들만 즐비한 점은 좀 아쉬웠다.

 

 

 

 

골목 끝자락에는 김광석의 유품을 전시한 공간인 <김광석 스토리 하우스>가 있다.
2017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80㎡규모로 공연자료, 자필 악보, 일기, 메모, LP음반, 미공개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