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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자유여행] 마리나베이 야경과 함께 야외 호커 센터에서 저녁 먹기

신나는 해외여행

by 바람국화 2016. 4. 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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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 Maina Bay 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게 빛난다.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상 Merlion 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니 비로서 내가 싱가포르에 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났다.

밤 늦은시간까지도 싱가포르 마스코트 멀라이언 파크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치안이 좋은 싱가포르에서는 밤 늦은시간에 외국에서 온 철없는 여자 두명이 두리번 거리고 다녀도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다. ㅎㅎ









멀라이언은 머리는 사자, 몸은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데 싱가포르라는 국명도 산스크리트어로 '사자 Singa 도시 Pura' 에서 유래했다. 

멀라이언 파크에서 바라보는 마리나베이 샌즈 야경도 최고의 포토 포인트이다. 







멀라이언 파크에서 바라본 야경







1년 365일 더운나라 싱가포르는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하다.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 호커 센터 Makansutra Gluttons Bay







화려한 마리나베이 야경을 실컷 감상하고 나서 저녁을 먹기위해 호커센터를 찾았다.

에스플러네이드 강변에 위치한 인기 호커 센터로 관광객들과 현지인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싱가포르 칠리크랩도 주문할 수 있다.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곳이라, 한국어로 호객행위 하는 아저씨도 만났다.

우리는 어딜가도 한국인인게 티가 나는 모양.. 그래서 해외 가면 항상 행동거지를 바르게 해야한다. ㅎㅎ






두리안 빙수가 맛이 궁금했는데 결국 먹어보지 못했다. ㅠㅠ









북적북적한 분위기에서 자리 쟁탈전이 치열하다. 

합석은 필수조건이다. 자리 먼저 맡고나서 음식을 주문하러 나서야 한다.

호커센터를 한바퀴 둘러보며 먹고싶은 음식을 정하고 나서 빈자리에 잽싸게 합석했다.

Y양과 나 둘다 하루종일 걸어다닌 탓에 둘다 파김치가 되어서 자리잡고 앉아서 서로 누가 주문하러 갈건지 눈치를 보다가 결국은 가위바위보!

내가 졌다 ㅠㅠ 패자는 언제나 말이 없지... 주섬주섬 지갑을 챙겨서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왔다.









인도식 꼬치구이와 국수를 주문했다. 

가게들마다 앞에 커다란 음식 사진들이 걸려있으니 눈치껏 주문할 수 있다.









알함브라 파당 사테 Alhambra Padang Satay

가이드북에 추천메뉴라고 써있어서 한번 주문해 봤다. 

인도식 꼬치구이로 달콤한 땅콩소스, 떡처럼 찐 밥과 함께 먹는다. 


국수와 꼬치구이 둘다 맛있었다. 하긴 둘다 배고픈상태에서 뭔들 맛이 있었겠지만 .. ㅎㅎ







빠질수 없는 맥주도 한잔

여행 둘째날 밤이 저물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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