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야탑] 어린왕자를 닮은 카페 <구름공방>
어린왕자를 떠올릴때면 내 마음속에 버릇처럼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함께 어린왕자이야기를 듣는 바람에, 영화의 필름에 새겨진 화면처럼 그때의 풍경, 햇살, 공기냄새 하나까지 고스란히 어린왕자 스토리에 각인(刻印) 되어 내 기억속 선반 하나에 보관되어 있다가 오롯이 혼자서 돌려보고 또 돌려보는 기억 하나가 있다. 세월이 더 지나고 나면, 그 필름 역시 늘어져 헤어지고 빛바래게 되겠지만 그곳에 너가 있었고. 그 옆에 내가 있었다. 그것으로 되었다. 어린왕자는 나에게 특별하다. 집 바로 앞에 어린왕자를 테마로 하는 예쁜 카페가 하나 생겼다. 나의 경우는 보통 퇴근하고 나서 간단히 맥주 한잔이 생각날때 들르곤 하지만 점심시간에 파는 피자도 꽤 수준급이라고, 이 가게를 소개시켜준 후배에게 전해 들었다. " If, ..
Food (맛집 기록장)/성남/분당/야탑
2015. 3. 29.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