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과 점심을 먹고나서 가볍게 차 한잔 하기위해 판교 근처 카페를 찾았다.
판교 식당이며 커피가게들은 점심시간이되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람이 적고 한적한곳을 가기위해 헤매다가 발견한 보석같은 홍차 전문점 <티파티>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자 나를 반기는건 향긋한 홍차 향기. 그리고 이국적인 악세사리들과 화려한 다기들이었다.
카페 곳곳에 진열된 예쁜 그릇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홍차 전문점이라서 커피는 판매하지 않는점이 조금 아쉬웠다. 홍차가 워낙 취향을 타는 기호식품이라 커피도 같이 판매하면 좋으련만..
바구니에 들어있는것은 형형색색의 여러가지 향의 삼각티백이다. 하나씩 낱개로 개별포장 되어있어 취향대로 골라담아서 선물해도 좋을것 같았다.
실제로 선물상자를 준비해놓고 포장판매를 하고 계신듯 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파업투쟁으로 지친 나의 몸에 향긋하고 달달한 티(tea) 종류로 보상하고 싶어서
'스트로베리 블랙 밀크티' 를 주문했다. 풍성한 우유거품의 향긋한 밀크티가 예쁜 찻잔에 담겨 나왔다.
달달한 스트로베리향과 달콤한 밀크티가 정말 잘어울렸다. 우유 거품도 풍성하고 진하고 맛있었다.
기회가 되면 나중에 또 찾아 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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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Tea party>
스트로베리 블랙 밀크티 4,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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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9, 판교
# 카메라를 안가지고 나와서 갤럭시 노트 3 로 찍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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