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졌다. 이제 드디어 열대야가 끝나고 가을이 오나 했더니 일기예보는 내일부터 다시 더워진다고 해서 실망이다. 작년에 찍은 사진들을 인화 맡기려고 정리하던 중에 11월에 무주에 단풍구경 갔던 사진을 이제서야 열어봤다. 작년 11월 4일에 무주를 다녀왔으니, 올해 단풍도 아마 비슷한 날짜에 물들 것이다. 아직 두어 달은 남은 셈이다.

가을은 아직 멀었지만, 이 여름 또한 지나가리라.

 

 

△ 양수 발전소 상류 저수지 △

 

△ 양수 발전소 하류 저수지 △

 

 

적상산은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赤裳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적상산 꼭대기에 있는 적상산 전망대에는 무주양수 발전소의 발전설비인 조압수조가 있는데 이곳을 올라가면 붉게 물든 적상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양수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개의 저수지를 두고, 전력이 남는 밤에는 아래쪽 저수지의 물을 위쪽 저수지로 퍼 올리고, 전력이 필요한 낮에 발전에 사용하는 수력발전의 하나이다. 원하는 때에 켜고 끌 수 있는 화력발전과는 달리 원자력 발전은 한번 가동하면 중간에 끌 수가 없기 때문에 언제나 일정량의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 따라서 전력 수요가 적은 심야시간에는 전기가 남게 되는데, 이때 남는 전기를 이용하여 양수발전의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류로 옮겨 놓은 후 필요할 때 사용하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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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산 119-5 | 적상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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