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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기 + 유심 구매

신나는 해외여행/2016 블라디보스토크

by 바람국화 2016. 9. 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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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많이 올리는 정보들이라 나까지 올릴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서도..

혹시라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봐 올려보는 정보, 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들어가기 + 유심 구매하기 !!










화창한 가을날, 늦은 여름휴가를 떠났다.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직항 비행기는 오로라 항공을 많이들 이용하는데, 비행기 시간이 늦은 오후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서 이른아침에 돌아오는 일정이었기때문에, 여러가지 계산을 했을때 돈을 10만원정도 더 쓰더라도 대한항공을 타고 이른아침에 출발해서 늦은 오후에 도착하는것이 좋겠다고 결정해다. 여행은 곧 돈이니까.. 계산해보면 하루를 더 버는 셈이니까 아까워 하지 않기로..


※ 여행 기간 : 2016.09.24- 09.27 (3박4일) 대한항공 왕복 대략 45만원 정도









오로라 항공은 러시아 국적의 비행기 이기때문에 북한 영해를 통과할수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북한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행경로를 중국으로 우회해서 가기때문에 비행 시간이 40분 정도 더 소요된다. 사진상의 비행경로는 북한을 통과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잘못 그려져있다. 정상 항로는 위쪽으로 돌아서 중국땅으로 돌아간다. 







▲ 대한항공 기내식 냠냠.. 비싼돈 내고 결재했으니 다 먹어주겠다!!









9월 말 블라디보스토크 날씨 : 


2시간 40분 비행끝에 블라디보스토크 공항 도착..

9월말 날씨는 맑고 더움. 낮에는 반팔을 입고도 더워서 땀을 흘렸는데 밤에는 한국보다 추워서 가디건을 챙겨입고 다녀야 하는 날씨였다. 한국보다 일교차가 크다. 내가 머문 3박4일동안은 맑고 더웠는데, 마지막날 비가 내리고 나서 얇은 패딩을 꺼내서 입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고 한다.


작은 공항이라서 출입국 심사는 금방 10분만에 끝났다. 짐 찾는데도 10분만에 찾고 나왔다. 







공항에서 유심 구매하기 



빨간색 계란모양의 마크가 러시아 대표 통신사 MTC이다. 우리나라의 SK텔레콤 같은 정도의 통신사라고 보면 될듯.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지 않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까지 들어와서 클로버 마트에 있는 MTC 통신매장에서 유심을 구매했다. 1G 유심을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공항에서는 유심이 없다고 3G를 강매했기 때문에 시내에 들어가서 유심을 구매하기로 했다. 


공항에 러시아 통신사가 몇개가 있는데 가장 큰 통신사가 MTC 이다.

유심 가격은 MTC가 좀더 비싸지만, Beeline 이나 그외 다른 통신사보다 더 잘터진다. 내가 머문 숙소는 Beeline 유심은 잘 안터지는 지역이었다. 숙소에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별로 상관은 없었지만, 유심살때 참고하면 좋을듯. 





3박4일 정도 러시아에 머무를 예정이라면 Smart mini 유심으로 충분히 쓰고 남는다. 

한달동안 사용할수있는 유심으로 아래의 혜택이 제공된다.

> 1GB 의 인터넷 

MTS가입자간에 무제한 통화

러시아 지역내에 다른 통신사로 전화할 경우 100분의 통화 제공

50개의 SMS 발송 가능


가격 : RUB 350 ( KRW 6,650)


지금보니 러시아 통신비가 엄청 저렴하구나... 헬조선 같으니라고 ㅡ_ㅡ^




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로 들어가기



1. 택시


블라디보스토크는 원래 작은 소도시라서 오고가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공항철도가 하루 5번 운행하고, 버스도 운행횟수가 많지가 않다.

택시가 사실 가장 값비싼 방법이긴 하지만, 시간이 아까운 여행자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4명이상 모아서 택시 타는것을 추천. 공항에서 내리면 여행자임을 눈치챈 택시 기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서 택시? 하고 물어본다.

보통 1500 RUB 정도 부르는데, 나는 게스트하우스에 따로 부탁해서 1000 RUB 하는 콜택시를 예약한 한국인 부부의 택시에 동승해서 싸게 시내까지 들어왔다지.. +_+




2. 공항철도


종점에서 내리면 블라디 보스토크 시내다. 운행은 하루 5번. 50여분정도 소요된다. 해안선을 타고 운행하는 철도라서 분위기는 좋다.

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갈때는 오른쪽에 앉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공항으로 갈때는 왼쪽에 앉으면 바다 구경을 하면서 갈 수 있다.


※ 공항 -> 블라디보스토크시내 

 07:57 / 08:50 / 10:30 / 13:10 / 17:30


※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 공항

07:21 / 09:05 / 11:40 / 16:00 / 18:00


가격 : (이코노미) RUB 220




3. 버스


107번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이다. 공항철도와 버스 둘다 철도역에서 내려주기때문에 길찾는것은 어렵지 않다. 

내릴때 기사님에게 버스비를 쥐어드리면 된다.


※ 운행시간표 

08:25 / 09:40 / 10:45 / 12:07 / 13:00 / 14:00 / 15:50 / 16:50 / 17:45 /  20:00

가격 : RUB 100 + 캐리어 RU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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