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등갈비가 요즘 유행이라더라구요??
원래 이런거에 둔감한 편이지만, 사업부를 옮기기 전에 친했던 회사 후배들을 오랜만에 만나기로 한 자리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다이닝코드' 맛집 랭킹에 있던 요 집을 선택했습니다.
▲ 가게 내부 전경 (손님들 얼굴은 나름 소심하게 모자이크 처리)
메뉴는 치즈 등갈비 단일메뉴로, 매운 정도와 치즈양만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타쿠맛' '치즈 많이' 3인분을 선택했는데, 여자 셋이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았어요..
▲ 단촐한 기본 반찬
등갈비는 익혀서 나오고, 치즈가 녹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사실 제가 짬뽕도 못먹을 정도로 매운맛에 민감한 애들 입맛이라, 많이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치즈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서 매운거 진짜 못먹는 제가 먹는데도 적당했어요..
순한맛 시켰으면 조금 느끼했을수도..?
사이드로 계란찜, 콘샐러드, 크림스프 등등이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치즈가 다 녹았으면 사정없이 감아주세요
▲ 치즈가 쭉~쭉~ 늘어나요~
▲ 요렇게 감아서 한입에 냠냠
▲ 한국인의 필수 볶음밥은 먹고 가야죠~ ㅎㅎ
알바생들이 오며가며 치즈가 안눌러붙도록 계속 신경쓰면서 저어주고 가서 끝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자 세명이서 밥까지 볶아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았어요..
인원수 -1 정도 하고 부족하면 추가시키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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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치즈 등갈비>
오타쿠맛 치즈많이(3) 48,000 원
참이슬 (1) 4,000 원
맥주(1) 4,000 원
사이다 (1) 1,500원
날치알 볶음밥(1)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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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모란
# Panasonic DMC-GM1 + 20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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