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 여행자

올팍(올림픽 파크) 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올림픽 공원입니다.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1986년 조성된 공원으로 한성백제시대 토성을 복원한 유적공원으로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연계된 편리한 교통으로 도심속의 공원으로, 서울 근교 출사지,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특히 올림픽 공원의 명물인 왕따나무로 알려진 '나홀로 나무' 는 각종 영화, 광고, 사진배경으로 유명합니다.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는데다가, 오랜만에 쏟아지는 빗줄기 덕분으로 올림픽 공원은 많이 한산했습니다.올림픽 공원 입구의 카페에 앉아서 비가 잦아들기를 마냥 기다리다가 결국 우산을 들고 왕따나무를 만나러 나섰습니다. 비오는날은 선명도가 떨어지는 대신 채도가 높아져서 진득한 색감의..

Trable (여행 기록장)/서울근교 출사 2015. 6. 22. 09:12

지난 5월 마지막주에 항동 푸른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데이트코스로 추천할만한 장소로 연인들이 참 많았습니다.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로 나와 항동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푸른수목원이 나타납니다. 항동철길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http://windmums.tistory.com/53 [ 공원소개 ] 서울의 서남쪽 구로구의 끝자락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되는 시립수목원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친환경관리의 중심인 “생태의섬(Eco-Island)”입니다. 구로구 항동일대 10만3천㎡의 부지에 기존 항동저수지와 어울려 푸른뜨락, 내음두루, 한울터, 돌티나라 등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25개 테마원을 감상할 수 있고 작은도서관(북카페)와 숲교육센터 등 교육컨텐츠의 활용을 ..

Trable (여행 기록장)/서울근교 출사 2015. 6. 9. 22:05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기차보다 사람이 더 많은 오래된 철길이 펼쳐진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 '항동 철길' 로 봄이 마지막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떨어질락 말락 하는 5월의 마지막주에 사진 출사를 다녀왔다. 어렸을적 나는 서울을 출발하여 여수까지 가는 전라선이지나는 철길 마을에 살았었다. 기찻길을 놀이터 삼아 뛰어 놀던 나에게 철길은 익숙한 공간이다. 끝없이 뻗어 서울까지 뻗어있는 기찻길은 낯선곳으로의 여행의 상징이었고, 나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도시 서울을 동경했었다. 가끔 학교에서 소풍으로 떠나는 '여수' 정도의 거리가 시골 촌뜨기인 나에게 기차로 갈수 있는 가장 먼곳이었다. 비록 순천에서 여수까지 1시간이 안되는 짧은 기차여행이었..

Trable (여행 기록장)/서울근교 출사 2015. 6. 1. 21:41

몇년전부터 사진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고있는 장소입니다. 제가 속한 지역 사진동호회 3월 정기출사로 다녀왔어요.. 여러명이 가는 출사는 항상 즐겁습니다~ ㅎㅎ 안양 예술공원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해 있어요. 옛날 이름은 안양유원지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 52점이 전시된 예술문화 공원으로 재단장 되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구조물들이 많아서 인물사진 배경으로 쓰기 참 좋은곳입니다. 실제로도 모델 출사지로도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같이가서 사진찍어 보심은 어떠실지..? 저는 아직 망원렌즈가 없어서, 동호회 회원님들 찍어드린 인물사진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네요 ㅠ_ㅠ 아참.. 안양예술공원 둘러보시려면 약간의 등산이 필요합니다. 편한 운동화 꼭 챙겨가세요! ..

Trable (여행 기록장)/서울근교 출사 2015. 3. 22.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