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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Ibis 호텔 셩완 숙박후기

신나는 해외여행/2016 홍콩, 마카오

by 바람국화 2016. 10. 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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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홍콩후기 쓰는것도 지겨워지고있는 요즈음인데, 다음달에 또 홍콩/마카오를 여행할 일이 생겨버렸다. 에어서울 마카오 취향기념으로 왕복 8만원짜리 티켓을 질러버린것.. 1년에 홍콩/마카오만 3번방문이라니.. 올해는 이 나라와 내가 함께 해야하는 운명인가 보다.

혼자가는 여행이라면 심심하니까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을 선호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이번에는 호텔을 골랐다. 이번 여행은 미묘하게 K오빠의 영향으로 비행기 티켓도 최저가에서 조금 비싼 티켓을 골랐는데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K 에게 기내식은 먹게 해주자 라는 순수한 마음이었다.) , 호텔도 K 오빠 때문에 최저가 호텔보다 조금 더 비싼 호텔을 고르게 되었다. 30대 후반이지만 외국에 나왔으니 클럽은 꼭 가봐야겠다는 의지가 강경한 K오빠가 혼자 늦은밤에 돌아올것을 배려해서 그나마 란콰이펑 Lan Kai Fong 에서 접근성이 좋은 이비스 셩완을 선택하게 되었다. 


※ Ibis 호텔 셩완 , 트윈룸  1박  : 약 103,500 원에 결재 (2016.05월 기준)





▲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 한병



▲ 호텔에서 창밖으로 바다건너 침사추이가 보인다.



뭐 일단 결론적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던 4명 모두 만족했다. 창밖으로 조금이나마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었고, 실내는 깨끗하고 쾌적했다.  좁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나와 E는 불편함 없이 생활했다.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불편함은 없었다. 셩완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다가 마카오로 출발하는 페리도 바로 앞에서 탈 수 있어서 접근성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여기보다 좀 더 저렴해서 눈여겨 보았던 숙소는 트램을 갈아타고 이동해야하니까 차라리 여기가 좋다고 다들 만족해 했다. 역시 돈을 좀 더 쓰면 내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 E의 넓은 등짝! 등짝을 보자!


▲ 작지만 갖출것은 다 갖춘 화장실



▲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출출한 속을 달래줄 간식

타이청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와 제니쿠키






대충 짐 정리하고 호텔 로비로 나와 칵테일 한잔을 주문했다. 홍콩에 도착한 첫날이라 아직은 다들 파릇파릇 생기가 돌고있다. 

다음날 우리는 무시무시한 습도와 싸우면서 강행군을 하게 되는데... ㅋ





<지도>

주소No 28 Des Voeux Road West, Sheung Wan, 홍콩
연락처+852 2252 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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