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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맛집] 매화마름 :: 커피냄새 향긋한 예쁜 카페

Trable (여행 기록장)/국내여행

by 바람국화 2015. 7.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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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도중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가까운 카페를찾았다.이름처럼 아기자기한 예쁜카페에서 잠시 내리는 소나기를 피하기로 하였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커피는 로스팅 머신으로 그날그날 볶아서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에 들어가는 순간 고소한 커피볶는 냄새가 손님들을  따뜻하게 반겨준다.

 

 

 

 

 

 

 

 

 

 

 

 

"매화마름"은 물매화꽃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잎은 붕어마름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60년대까지 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었으나 농약화 화학비료의 남발로 지금은 멸종위기 2급에 처해있다. 1988년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의 논에서 발견된 매화마름 군락지는 2008년 국내 유일의 논습지 람사르 사이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마치 액자처럼 강화도의 풍경이 담겨있는 길고 좁은 창이 있는 자리가 맘에 들었다. 지금은 강화도의 여름이 담겨있지만 시간이 지나 눈이 펑펑 내리는 강화도의 풍경도 참 예쁠것 같다. 그때도 이 자리에 앉아서 소담하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것도 좋을것 같다. 자연의 변화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예쁜액자같은 이런 창문을 가진 작고 예쁜 집 에서 살고싶다는 소박한 꿈을 꿔본다.

 

 

 

 

 

 

 

 

 

 

 

 

 

 

 

 

 

 

 

 

 

 

 

 

 

 

 

 

 

 

 

 

 

 

 

 

아기자기한 카페 소품들을 구경하고 있는사이 내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생각치도 않게 예쁜 병에 담긴 레모네이드가 참 귀엽다.

 

 

 

 

 

 

 

 

 

 

 

 

 

카페에서 직접 구운 우유 롤케익은 많이 달지 않고 신선한 우유 향이 고소하다.

청량한 레모네이드 한모금과 편안한 휴식. 어느새 소나기는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개었다.

자~ 이제 다음 목적지로 떠나볼까?

 

 

 

 

※ 레모네이드 : 7,500 원 / 우유롤케익 5,000원

 

 

 

 

# 2015.JUL , Ganghwa, Incheon
# Panasonic lumix G7 + 20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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