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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야탑] 월급날엔 고기!! 고기를 먹자!! <참조은 정육식당>

Food (맛집 기록장)/성남/분당/야탑

by 바람국화 2015. 3. 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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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게 엊그제지만..

여하튼간에 월급날이니 고기!! 정제된 소고기를 먹자!!!

 

 

 

  ▲ 오늘 갈곳은 여기. 야탑에 있는 정육식당

 

 

 

정육식당(경상도에서는 식육식당 ㅇㅅㅇ) 은 정육점 + 식당 개념으로

소고기를 g 단위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쉽게말해 소고기를 구입하면, 가스레인지와 불판을 빌려주는 개념이죠.

입구에 오늘의 소고기 가격이 써있고 g 단위로 고기를 판매합니다.

오늘 한우 꽃등심은 100g에 9,800원 이네요

 

 

 

 

    ▲ 내부사진은 중요하지 않으므로,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 밑반찬은 이게 전부




정육점에서 불판만 빌려주는 개념이라, 밑반찬이나 야채 따위 제공하지 않습니다.

김치류만 조금 준비해 줍니다. 밑반찬 집에서 싸와도 괜찮아요.

상추나 깻잎같은거 편의점에서 사와도 괜찮아요 (편의점에 그런거 안파는건 함정)

 

 

 

  ▲ 소고기 무국은 기본 서비스

 

 

 

 ▲ 육회 200g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육회가 나왔습니다.

어디까지나 에피타이저이므로 가볍과 소주한병과 냠냠 먹어줬습니다.

 

 

 

 ▲ 메인요리 한우 꽃등심.. 크고 아름다워 +_+




마블링이 크고 아름다운 한우 꽃등심이 오늘의 메인 요리입니다.

스테이크만큼 두껍게 썰어 나와서 저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문득 언젠가 내친구 여자사람에게 너는 이상형이 뭐야? 라고 물어봤을때

내친구 여자사람이 '내 앞에서 한우 구워주는 사람' 이라고 대답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생각해봐도 현명한 여자인것 같습니다.


 

 

 

 ▲ 꽃등심 계산서




정육식당이라 정직하게 g단위로 계산서가 붙어있습니다.

300g을 주문했지만 조금 초과된 330g 으로 썰어주시고, 계산은 정직하게 32,950원 으로 해주십니다.

이런건 조금 깍아줘도 괜찮은데.. ㅎㅎ

 

 

 

 

 

 

본격적으로 구워봅니다.

사진찍다가 뒤집는 타이밍을 놓쳐서 너무 well done 으로 익어버렸습니다.

비싼 소고기인데 슬픕니다 ㅠㅠ

 

 

 

 

 

▲ 육즙이 살아있음



제정신을 차리고 두번째 소고기는 midium well done 으로 잘 익혔지만

쳐묵쳐묵 하느라 사진이 없습니당..

다음 월급날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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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은 축산물직매장]

한우육회 200g      15,000원

소주 2개                 8,000원

한우꽃등심 330g    32,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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