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케이크 맛집 - 피오니 [PEONY]
오랜만에 MK 언니와 HS 를 만나기로 했다. 나는 서울 남쪽에 있는 소도시에 살고있고, MK언니와 HS 는 서울 북쪽에 살고있기때문에 서로 시간내서 얼굴보기가 여의치 않다. 한달전부터 약속을 잡고 서로 스케쥴을 조율하여 날짜를 잡았다. 중간장소 어디쯤 만날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홍대에 놀러가기로 했다. 점심으로 유명한 라멘집에서 라멘 한그릇을 먹고, 밀린 회포를 풀기위해 카페를 찾았다. 케이크가 맛있는 집이 근처에 있다고 하길래 그곳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핸드폰으로 지도를 켜고 타박타박 걷는 짧은시간에 더위로 벌써 온몸이 기진해진다. 우리가 만난 날이 6월초였는데 벌써 이리 더운걸 보니, 올 여름 열기도 대단하겠다 싶었다. 카페는 간판없이 앞에 카페 이름만 붙어있어서 하마터면 못찾고 그냥 지나칠 뻔했다..
Food (맛집 기록장)/기타지역
2017. 7. 2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