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인 향일암(向日庵)
향일암은 선덕여왕 8년 (서기 659년) 원효대사가 '원통암' 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그후 고려 광종 9년(서기 958년) 윤필대사가 산의 형세가 마치 금거북이가 불경(경전바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하여 '금오암' 이라고 부르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아름다워 조선 숙종때 '해를 향하는 암자' 라는 뜻의 '향일암' 으로 이름지어 지금까지 불리게 되었다. 순천이 고향인 나로서는 향일암은 학교다닐때 소풍장소로 참 지겹게 다녔던 곳이었다. 오랜만에 긴 연휴를 맞아서 고향을 내려온 김에 가물가물한 옛날 초등학교시절 소풍갔던 추억을 떠올리며 , 향일암을 구경가기로 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주차장을 지나 40도에 가까운 가파른 돌계단이 나타난다. 오르고 또 올라 다리..
Trable (여행 기록장)/국내여행
2017. 10. 22.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