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불교와 도교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절 용산사 龍山寺 (Lung-Shan Temple)
대만의 많은 사원 중에서 일정상 한곳만 가야 한다면, 이곳 용산사를 추천해 주고 싶다. 약 260년의 역사를 가진 용산사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사랑받는 곳이다. 도심 한가운데 있고 지하철 역도 멀지 않아서 접근성도 뛰어나다. 용산사는 1738년 청나라 시절 푸젠 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원래의 사찰 건물은 중간에 소실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57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조각이 인상적인 이 사원은 중국 남방 식과 타이완 전통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길한 동물들과 상상의 동물이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어서 사찰이 매우 화려하다. 불교는 포용성이 넓은 종교라서 전파되는 과정에서 보통 그나라 전통 무속신앙과 접목되어 각 나라마다 각각의 고유한 문화..
신나는 해외여행/2017 대만
2018. 1. 10.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