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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닌빈성 항무어(Hang Mua)에 오르다

신나는 해외여행/2018 베트남

by 바람국화 2018. 11. 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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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 검색을 이용해 한국어로 ‘닌빈’을 검색하면 보통 땀꼭이나 짱안의 사진들이 나오지만 영어로 ‘Ninhbinh’을 검색하면 제일 많이 보이는 사진이 바로 이곳 항무어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관광지로, 실제로 하얀 피부의 외국인 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영어로는 '항무아' 라고 읽어야 할 것 같지만, 베트남 현지친구들이 이곳을 부를때 유심히 들어보니 '항무어' 라는 발음에 더 가까웠다. 이곳의 이름을 살펴보면 Hang은 ‘동굴’, Mua는 ‘춤추다’라는 의미이다. 옛날 베트남의 왕이 이곳의 동굴에서 무희들의 춤을 감상했다는 데서 전해온 이름이다.

500개 이상의 돌계단을 타고 바위산을 올라가다가 거의 실신할뻔 했지만, 고생한 만큼 정상에 올라가니 닌빈 최고의 숨겨진 절경이 나타난다. 고생한 것이 아깝지 않은 풍경이다.

 

 

 

계단, 제가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덜덜덜)

 

 

 

시작은 씩씩하게.. 하지만 중간까지밖에 안왔는데 벌써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4월의 날씨라서 다행이지 한여름에 왔다면 정말 정신 놓을뻔 했다. 한참 올라온것 같은데 아직 남은 계단은 끝이 없다.

 

 

 

넓은 평야 사이사이 솟아오른 바위산은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이다.

 

 

 

바위산 정상에 정자가 하나 있고 그 안에 모셔져 있던 부처상

 

 

 

탁 트인 전망. 올라온 보람은 있다.

 

 

 

안전펜스도 없는 바위산에 기어이 사람들이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다 야단이다. 위험해 보이는데 다들 겁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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